[IF Academy] 미래리더 아카데미 1기 ⑦ – 홍익표

11월 04일(수) 저녁, 홍익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을) 님께서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로: 한반도 미래전략 제안’를 주제로 미래리더아카데미(IFLA) 일곱 번째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미래리더아카데미 7강에서는 홍익표 국회의원님이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북방경제협력’을 주제로 북한과 통일, 외교적 현안에 대해 뜻깊은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한반도의 통일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향해야 할 바입니다. 하지만 통일이라는 결과 못지않게 이를 이뤄가는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홍익표 의원님은 통일 준비 차원에서 남북의 경제 협력과 교류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는데요. 남북 교류는 남북의 격차를 줄이고 갈등을 완화해줄 뿐 아니라,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한국 경제의 발판이 되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을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통해 소득과 경제성장률이 오르리라는 예측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6자회담의 재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라는 과제를 풀고, 주변국과의 평화와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말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더불어 홍익표 의원님은 북중과 북러 접경지역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접경지역에는 ‘퓨전’을 통해 북방 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유라시아 지역의 굳건한 협력 체계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북한과 유라시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절실하다는 것이 의원님의 주장입니다. 새롭고 적극적인 대북 전략이 필요한 지금, 정부뿐만 아닌 경제인과 기업가들의 협력을 주문하는 말씀으로 강연은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