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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Academy] 미래리더 아카데미 1기 ⑨ – 김대식

18 11월 [IF Academy] 미래리더 아카데미 1기 ⑨ – 김대식

딥 러닝이란, 기계가 빅데이터를 통해 학습하여 스스로 발전하게끔 하는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수십만 장의 강아지 사진을 기계에 입력하면, 기계는 이를 분석함으로써 강아지란 무엇인지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딥 러닝 기술 덕분에 최근 인공지능 시스템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카이스트의 김대식 교수님께서 미래 인공지능 시대에 대해 흥미로운 강연을 전해주셨습니다.

김대식 교수님은 무인자동차의 현실화를 첨단 인공지능 활용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하며, 무인자동차가 보편화된다면 매우 적은 수의 자동차로도 여객과 사물 수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또한 서비스업, 즉 통역사나 변리사, 기자와 같은 반복적인 지적 노동도 인공지능의 몫이 되어, 자동차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 종사하던 수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을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계의 활용으로 생산량이 극대화될 미래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산에 종사하지 않아도 생계 유지가 가능하리라는 설명도 덧붙이셨고요.

김대식 교수님은 이렇듯 산업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하게 되는 인공지능 시대가 불과 2, 30여년 뒤면 이루어질 것으로 보며 이를 대비해 인공지능 기기에 관련된 도덕적·법적 판단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미래 사회에 알맞게 교육과 사회보장 제도를 혁신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강연을 마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