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Academy] 미래리더 아카데미 2기 제 8강 – ‘모두를 위한 진보 성평등 정치’

11월 16일(수) 저녁, 남인순 의원의 ‘모두를 위한 진보 성평등 정치’를 주제로 미래리더 아카데미(IFLA) 2기의 여덟 번째 강연이 있었습니다. 남인순 의원은 오랜기간 여성인권신장을 위해 시민사회 영역에서 활동하였으며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성, 재선에 성공하여 현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의 핵심은 성평등은 여성의 권리문제뿐만 아니라 남성의 권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입니다.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적 장치는 어느 정도 갖추고 있지만 실제 여성들이 겪고 있는 성차별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 고착화된 여성의 경력단절, 불안정한 고용형태, 높은 임금격차 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실질적 성평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성평등 문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공재로서 특히 남성들도 페미니스트가 되어 성평등을 위해 앞장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