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Academy] 미래리더 아카데미 3기 제 2강 – 우리가 꿈꿔야 하는 복지국가 : 역사와 전망

4월 19일(수) 저녁, 윤홍식 교수의 “우리가 꿈꿔야 하는 복지국가 : 역사와 전망”을 주제로 미래리더 아카데미(IFLA) 3기의 두 번째 강연이 있었습니다. 윤홍식 교수는 현재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한국의 복지정책 방향과 국가의 역할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온 학자입니다.

강의에서는 한국의 복지역사를 짚어보며 우리나라가 비정규직과 영세 자영업자 등을 배제해 온 선별적, 상향적 복지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중단기적으로는 보편적 사회수당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부문 고용을 늘려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를 선순환시켜야 합니다. 세금이 복지를 통해 ‘사람’에게 쓰여질 때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지탱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지사회는 어떻게 가능할까요? 장기적으로 “모두가 내고 있는 사람이 조금 더 내는” 누진적 보편증세로 나아가야합니다. 결국 복지국가를 꿈꾸는 사람들의 정치세력화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