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7월 [IF Media] [세상읽기]한국의 주도적 역할 /김연철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
언제나 외교의 힘은 국내의 지지에서 나온다. 한-미 간의 다층적 협의를 시작하면서, 동시에 국내적으로 지혜를 모을 때다. 외교안보 분야를 정쟁의 도구로 삼았던 적폐와 헤어질 때가 왔다. ...
언제나 외교의 힘은 국내의 지지에서 나온다. 한-미 간의 다층적 협의를 시작하면서, 동시에 국내적으로 지혜를 모을 때다. 외교안보 분야를 정쟁의 도구로 삼았던 적폐와 헤어질 때가 왔다. ...
알토 라파즈 역시 약품과 의료진이 늘 부족했다. 이에 자원외교에 열을 올린 이명박정부는 볼리비아 정부의 환심을 사려고 대통령인 에보 모랄레스의 정치적 기반인 이곳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알토 라파즈 모자 보건병원을 지원하게 됐다....
새 헌법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 3·1운동,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항쟁 그리고 촛불혁명을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으로 분명히 명시하자. 국민주권적 헌법으로 이 정신이 분명히 담겨야 광화문의 주권자 민주주의는 세계 민주주의의 교과서로 자리할 것이다....
넷플릭스의 <옥자> 동시 개봉 선언은 스크린 민주주의의 시작인가? 아니면 또 다른 스크린 독과점의 시작인가?...
정치는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그림은 아닙니다. 한쪽에는 괴물이 출현하고, 다른 쪽에서는 선함을 노래하며, 그 중간에서는 협잡이 이루어지고, 거기에 뒷돈을 대고 있는 고리대금업자와 그를 위해 일하는 근면한 일꾼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는 신과 악마들이 한 폭에 담겨있습니다. ...
라파즈에서 태양의 섬까지 가는 동안 문명의 충돌과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인디오의 문화를 만나게 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빠진 현대인들이 일상을 벗어나 대자연과 다른 문명으로 여행을 꿈꿀 때 태양의 섬으로 가 보길 권한다. 태양의 섬까지 가는 몇 시간과 그곳에서의 하룻밤은 인류와 문명에 대해 성찰해보는 값진 시간이다. ...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렸다. 민주공화국은 언제부터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을까.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언제부터 의식했을까....
새로운 정부에게 필요한 것은 참여정부를 딛고, 멀리 보는 것이다. 산업화/민주화, 민주/반민주의 구도를 벗어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을 '정치적 수단'을 통해 최대한 가능하게 만드는 '기예'를 발휘해야 한다. 그것이 새 정부에게도 좋고, 국민에게도 좋으며, 그 다음 정부에게도 좋을 것이다. ...
신기한 것은 이들이 연주하는 곡은 바로크 음악이 태어난 유럽에서는 이미 사라졌지만, 아마존에서는 원형의 악보에 따라 연주된다는 점이다. 콘셉시옹의 산 미구엘 성당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성당 자체가 파이프 오르간을 품고 있어, 성당 전체를 울림통으로 연주된다. 말 그래도 '살아 있는 박물관'이다....
통치자의 세치 혀에서 나온 문화융성이란 국정 철학이 돌연 예술 검열과 블랙리스트로 되돌아오는 황당한 일이 없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언행일치의 혁신적 문화정책이 구현되어야 한다. 문화정책의 대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