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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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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9월 [IF Media] 염치가 없으면 정치도 없다. / 이관후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

예와 의가 사라지면 지위와 이익만을 탐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개인적 이익만이 유일한 최고의 가치가 되면, 염치가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정치에서 ‘공공’의 개념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공적인 가치가 존재하지 않는 정치란 그저 사적인 권력 투쟁의 장이 될 뿐입니다. 이런 무한 투쟁의 장에서는 어떠한 제도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염치가 없으면 정치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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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9월 [IF Media] 세대론의 본질은 나이가 아니다. / 최병천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

2030세대의 욕망에 화답하기 위해서는 ‘나이’를 강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변화’에 대한 비전, 좌표, 방법론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어야 한다. ‘변화’에 대한 강렬한 열망은 단지 2030세대만의 문제로 환원되지 않는다. 그것은 한국사회 전체의 문제이며, 동시에 모든 세대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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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개혁범국민연합 400x250

07 9월 [IF Media] 이데올로기 노이즈 / 이동연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

지금 우익은 ‘상상된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신념의 공동체라기보다는 재벌과 권력의 비호 아래 자기 권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사적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동원된 소음 공동체 같아 보인다. 우익단체들에게 전달된 당근은 더 큰 당근을 얻기 위해 더 큰 노이즈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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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400x250

06 9월 [IF Media] 상상의 정치, 상식의 정치 / 홍일표 (더미래연구소 사무처장)

"시민은 꿈을 꾸고, 전문가는 전략을 수립한다", "더 좋은 대구는 반드시 있다, 지금 상상한다면", "우리가 상상하면 대프리카가 □□□ 된다", "은근 폭염을 자랑하는 대구, 폭염산업의 메카가 된다면?" 등의 슬로건들이 문서와 건물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가장 보수적인 도시 대구 한복판에서 이런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행사가 벌어질 거라고는 감히 상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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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400x250

05 9월 [IF Media] 태영호가 ‘빨치산 2세’? 누가 그래? / 김연철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

누가 그의 아버지가 빨치산이고, 그를 '김정은의 비자금' 관리인이라고 했을까? 명백한 오보다. 북한 대사관의 운영 실태나 인명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도 며칠 동안 소설이 난무했다. '아니면 말고' 식의 북한 보도는 고질병이다. '오보'와 '의도'의 만남이 바로 북한 붕괴론이다. '북한이 무너지고 있다'는 대통령의 발언, 왜 자주 반복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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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hwan@newsis.com

29 8월 [IF Media] 주역으로 본 대통령실 권력의 계절 / 임채원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

대통령 비서실은 행정부처와 달리 국정의 전면에 나서지 않고 대통령을 그림자처럼 보좌하는 조직이다. 그런데 이 정부에서는 민정수석의 거취가 모든 정치적 쟁점을 무력화시키는 블랙홀의 위력을 발휘한다. 대통령은 권력 누수를 두려워하는 걸까. 민정수석은 4년차 정부의 권력을 방패로 정말 자신의 자리를 보존할 수 있다고 믿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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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8월 [IF Media] 체코는 어떻게 MD를 철회했나? / 김연철 (더미래연구소 정책위원)

사드 배치를 이렇게 결정해도 될까? 정부는 국회를 무시하고 제1야당은 자신의 역할을 회피했다. 제도가 기능을 하지 못하니, 이성적 토론의 자리를 색깔론이 차지했다. 미사일 방어망(MD) 논란은 처음이 아니고, 우리만 겪는 문제도 아니다.2006년에서 2009년까지 체코와 폴란드가 겪었던 경험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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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8월 [IF Media] 노병의 호소 외면한 박근혜의 동문서답 / 홍일표(더미래연구소 사무처장)

광복 71주년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다시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규정했고 '건국'이라는 단어를 세 차례나 사용했다. 김영관 선생의 간절한 호소에 '응답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아예 거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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