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9월 서울시 복지관 기능 중복 심하다 [아시아경제]
서울시에 있는 복지관의 기능이 상당부분 중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노인과 장애인에 기능이 편중돼 있어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에 있는 복지관의 기능이 상당부분 중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노인과 장애인에 기능이 편중돼 있어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패권 국가가 되려는 것일까? 이슬람 국가들은 왜 하루가 멀다 하고 전쟁을 벌이는 것일까? 지난 1년 반 동안 유라시아 곳곳을 방문하며 현지의 실상과 변화의 모습을 체감하고 잠시 귀국한 역사학자 이병한 박사가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국민들은 흔들리고 무너지는 '지진의 시대'에 힘겹게 살아가고, 아니 살아남고 있다. 그렇기에 누구와 가깝고, 누가 '대세'이며, 누구의 '대망'인지 논하고, 탐하는 정치로는 어떤 도움도, 아무런 희망도 얻을 수 없다. 정치가 추석밥상에 오르지 못한 이유다....
함경북도의 홍수 피해가 심상치 않다. 유엔기구는 50~60년 만에 최악의 수해라고 평가했다.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국제사회도 인도적 지원을 시작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코리아’에서는 ‘침묵’만이 흐른다. 북한 정권의 문제를 지적하는 보도는 넘쳐나지만, 인도주의의 목소리는 없다....
타인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여유를 가져보지 못한 이들이다. 유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자신이 번 돈을 자신에게 투자할 여력도 없는 이들이다. 가계소득 대비 가계부채가 120%가 넘고, 가계소득의 80% 이상을 주거비와 교육비에 써야 하는 나라에서 가장으로 살아간다는 게 바로 그런 것이다....
잘못했다. 읽기도 너무나 힘들었는데 감히 쓰겠다고 하다니. 더군다나 이 책에 대한 ‘서평’을 말이다. 만약에라도 이 글이 마무리되고 다른 이에게 읽히는 데까지 성공한다면 그것은 ‘서평’이 아니라 ‘독후감’으로 불리는 게 적당할 것이다....
흥미롭게도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듣도 보도 못한 정치> 두 책 모두 '신뢰와 연대'로 마무리된다. 과연 '새로운 정치'로 '어려운 문제'의 해결이 가능할까?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신뢰와 연대'로 시작한다면 못할 것도 없다. 그것은 우리에게 여전히 익숙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렇게 묻는 사람이 없다. 정부는 분노를 표출하고 언론은 하나 마나 한 대책을 나열하고 야당은 눈치를 본다. 위기의식이 없다. 위기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대응하지 않는다....
예와 의가 사라지면 지위와 이익만을 탐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개인적 이익만이 유일한 최고의 가치가 되면, 염치가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정치에서 ‘공공’의 개념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공적인 가치가 존재하지 않는 정치란 그저 사적인 권력 투쟁의 장이 될 뿐입니다. 이런 무한 투쟁의 장에서는 어떠한 제도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염치가 없으면 정치가 불가능합니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패권 국가가 되려는 것일까? 이슬람 국가들은 왜 하루가 멀다 하고 전쟁을 벌이는 것일까? 지난 1년 반 동안 유라시아 곳곳을 방문하며 현지의 실상과 변화의 모습을 체감하고 잠시 귀국한 역사학자 이병한 박사가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